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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SNS MZ와 AZ 세대구분

checker 2022. 2. 15. 18:51

MZ 세대들은 단연 인스타그램

PC 통신이 그랬고 싸이월드도 그랬습니다

나름 빠른 시점에 적응하여 즐거움을 만끽했던

저의 커뮤니티 생활도 자연스레 페이스북으로

옮겨졌는데...

그 시기에도 나보다 항상 1년 정도 빠른 유저들이

꽤 있었고 페이스북을 향유하는 지금,

세상은 이미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탔기에

저는 후발 주자라는 다소 위축된 소심함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워 하는 중입니다

수많은 SNS 플랫폼

그렇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는 지금 3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것 외에도 유튜브, 메신저, DM,

틱톡, 밴드, 트위터 등 많은 SNS 플랫폼이 있는데

비슷하거나 기능이 떨어진다면 도태되겠지만

이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며

이미 차고 넘친다 생각하지만

디스코드, 불리틴 같은 신상 서비스도

스포트라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뭐가 이리 많은 건지...

 

인스타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주로 공유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과 판박이로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포스팅 성격에 맞춰 선택해서 올리거나

같은 사진이라도 다른 시점의 글로

나름 차별화를 했었는데, 문득 든 생각...

이 많은 SNS들을 남들은, MZ 세대들은,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정말 세대만 다른 단순 분류일까?

그래서 찾아본 결과는... 맞다

그런데 수많은 SNS들이 나름의 쓰임으로 나뉘고

특정 용도로 구분된다는 사실에 놀랐는데

 

인스타는 무작정 포스팅보다는

먼저 인스타는 무작정 포스팅보다는

정제된 내용만을 포스팅하는 포트폴리오의 역할을 하고

(이래서 인스타그램은 자랑질~이 어느 정도 용인된다)

시시콜콜한 일상은 스토리 기능을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창때 첨 보는 분들에게 혹시 페이스북 하시나? 고

연락처 대신 물어봤던 것처럼

MZ 세대는 인스타그램 QR코드를

명함처럼 교환한다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MZ 세대가 인스타그램만 쓰느냐?

그렇지도 않은 게 포스팅 기능으로 쓰지 않을 뿐

페이스북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그룹 기능으로 관심 그룹에 참여, 소통하고

유튜브보다 짧아 가벼운 Watch 영상을 사용하는 등

부가 기능을 포스팅보다 적극 활용한다 하고

오히려 Z세대는 물론, 세대를 초원한 마니아들은

포스팅에 적극 이용되는 "실검 총공과 실트 총공"을

모두 트위터를 이용하며

재미있게도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크립토 펑크 등

신속성이 필수인 뉴스나 돈이 되는 정보 등은

압도적으로 트위터에서 소통된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유튜브는 그냥저냥 영상을 즐기는 것에서

DIY (Do It Yourself? No~ Develop In Youtube)

차원의 인포 플랫폼으로 활용하는데

무거운 정보나 매뉴얼을 서치하고

학습하는 용도로 이용하고

가벼운 영상은 페이스북의 Watch, 인스타그램의

Reel's를 이용하는데

눈치채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들은 모두 재생시간이 짧다는 특징에서

기존의 강자, 틱톡 광풍의 수혜를 업고

잉태되지 않았나 싶고

이점에서 유튜브도 넋 놓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Shorts라는 서브 기능을 끼워 넣은 것으로

경쟁 레벨을 맞추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AZ 세대의 향수?

일단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오큘러스를 인수하는 등

새로운 시대의 비전으로 준비 중이라는 번지르~한

포장은 논외로 하더라도

여러 타임라인과 지인들의 피드를 보면

예전부터 양질의 정보와 진심의 사색이

지금도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싹튼 신뢰가

오프 만남으로, 또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성숙한 루트가 있는데

이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듯하니

과감하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 아직 죽지 않았다"

 

오디오 콘텐츠의 부활

최근, 비교적 최근에 최고 화제였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클럽 하우스"였는데 단순히 말하자면

클럽 하우스=음성형 트위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참여로 그 인기가 순식간에 올랐는데

애플의 운영 체계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허들이 있었고

초대로만 참여할 수 있는 폐쇄성과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 휘발성이란 독특한 특성은

장점이자 단점의 문제로 최단기간 인기 하락의

주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토종 플랫폼인 팟빵과 Z세대들이 선호하는

SPOON에 기존 연예인, 개그맨, 셀럽을 비롯

역량 있는 인플루언서의 활동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되살리고 있으며

네이버는 Now 서비스를 통하여 신규 뮤지션의

각종 프로모션 행사와 정규 프로그램을 속속

론칭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존 영역의 최강자 유튜브도

오디오 시장을 넘보는 콘텐츠가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향후 오디오 콘텐츠의 영역은

더욱 넓고 치열한 경쟁을 불러오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SNS 사용 동향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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