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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면 감사부터 하라"

세계 경제와 사회를 리딩 하는 유태인들

그들의 힘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가?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교육'이지요

왜? 아침에 눈뜨면 감사부터 하라고 말할까?

그건 소위 유대인들이 성공하는 이유,

그 핵심중 하나가 감사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부모가 자녀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내용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특히 감사에 관한

특별한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유대인 교육법

유대인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감사는 현재에 대한 만족과 함께 미래에 대한

낙관성을 기르게 하고 어떠한 시련과 역경 속에도

이를 뚫고 나가는 힘의 근원이 된다 전합니다

이 감사가 유대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들의

<탈무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만일 한 손을 다쳤다면 두 손을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한쪽 발을 다쳤다면 두 발을 모두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두 손 두발을 전부 다쳤다 해도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더 이상 염려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천국에서 맞아 주실 테니까"

과합니까? 네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엄청난 낙관성이

느껴집니다

감사는 뻔한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진짜 그러하다고 동의하는 것

이것이 쉽지 않기에 훈련,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죠

유대인 부모는 아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일깨우기 위해 훈련을 시키며 이는

유대인의 생각 저변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침 기도 '모데 아니'

유대인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기도를 하는데

'모데 아니'는 '나는 감사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게 해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는 내용이라 합니다

다른 민족, 다른 문화권의 사람이 보면 지나친 생각이 들

정도의 감사와 미래의 낙관성 덕분에 유대인은 지금까지

살아남아 번창할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유대인의 역사는 고난과 역경의 역사 "디아스포라"라고

합니다 "유랑의 민족"이라는 뜻인데 기원전 700년부터

지속되어 가장 오랫동안 국가가 없는 민족이었고

근 현대사에서 독일 나치에 의해 심한 박해를 당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민족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 극도의 핍박과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감사"라는 명제는 "빅터 프랭클"의 불후의 실존주의

심리학 명저인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을 견뎌낸 유대인의

저력은 낙관성, 그 기저에 "감사"가 있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감사는 과학적이며 변화의 힘

실제로 낙관성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감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감사는 사랑과 공감 같은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뇌 좌측 전전두피질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화, 후회 등 불편한 감정을 덜 일으켜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로버트 에몬스' 심리학 교수는

"감사 일기를 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생동감을 느끼고 매사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약 75%가 다른 사람과 더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라고 말하였고 이밖에도 감사의 유익한 점은

'다른 사람도 밝게 만든다는 것'

이것은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것

또한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사람이 줄줄이

함께 온다"는 탈무드의 말처럼 서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인데 이것은 사람들이 세상을 정면에서만

바라볼 때 우리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저자인 임지은 님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과 지식뿐 아니라

 자기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심력이 필수이며

 이는 행복하기 위해 절대 필요한 것이다"

겨울에 추위를 이겨내면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힘을 알려주길 바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는 사람이며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말이죠

 

1997년 개봉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영화였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 만행을 다뤘지만 내용 자체는

아들에게 행복과 낙관적 내일을 주기 위한

아버지의 눈물 나는 노력을 그렸었는데요

유대인이 그토록 강조하는 감사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해서 이 책과 함께 한 번쯤

감상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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